제10장돈의 세계질서 — 금에서 달러로

The World’s Money: From Gold to the Dollar
제4부 · 돈 — 국경을 넘는 자금교재 217 – 237쪽 직관의 글로벌경제

1971년 8월 15일 일요일 저녁, 닉슨 대통령이 텔레비전에 나와 달러를 금으로 바꿔 주는 일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7년 동안 세계가 딛고 서 있던 약속이 깨진 순간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 약속이 깨졌는데 달러는 오히려 더 널리 쓰이게 됐습니다. 55년이 지난 지금도 외환거래의 89%, 외환보유액의 57%가 달러입니다. 금이라는 담보 없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학습 목표

  1. 금본위제와 브레튼우즈 체제가 각각 무엇을 약속했고 왜 무너졌는지 설명한다.
  2. 트리핀 딜레마로 기축통화국이 안고 있는 구조적 모순을 서술한다.
  3. 환율제도가 하나가 아니라 스펙트럼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한국이 그 어디에 있는지 안다.
  4. 「달러 몰락」 서사를 자료로 검증하고, 무엇이 실제로 변하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는지 구분한다.

같은 회차를 두 결로 봅니다. 막히면 왼쪽에서 시작해 오른쪽으로 건너가십시오.

『직관의 글로벌경제』 제12장 · 달러의 세계

돈이 하는 세 가지 일에서 기축통화로, 그리고 비상금(외환보유액)으로 내려온다.

접힌 자리는 그 책의 내용입니다. 먼저 스스로 세워 본 뒤에 여십시오. 이 결도 책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장의 질문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적자국이다. 그런데 왜 세상은 여전히 달러를 쌓아 두는가?

장면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날 은행 창구에서 원화를 동(dong)으로 바꾸려다 멈춘 적이 있을 것이다. 창구 직원이 말한다.

장면을 끝까지 보기

「달러로 바꿔 가서 현지에서 바꾸시는 게 유리해요.」 태국 바트도, 인도네시아 루피아도, 튀르키예 리라도 사정이 비슷하다. 원화를 그 나라 돈으로 직접 바꾸는 창구는 드물고 있어도 비싸다. 달러는 어디서나 받고 어디서나 바꾼다. 여행자의 경험 하나가 이 장의 질문이다. 왜 달러만 「어디서나 통하는 돈」이 됐나.

여기서 다시 쓰는 직관 카드

카드는 0주차 「도구 상자」에 모아 두었습니다. 막히면 그리로 돌아가십시오.

고리
  1. 고리 1
    돈이 하는 세 가지 일 — 그리고 그 셋을 세계에서 맡는 돈

    첫 고리는 돈의 정의다. 제3장에서 미뤄 둔 카드를 꺼낼 차례다.

  2. 고리 2
    금에서 달러로 — 1944·1971·1985

    1944년 여름, 미국 뉴햄프셔의 산장 호텔로 간다.

  3. 고리 3
    기축통화의 특권과 부담 — 적자국의 돈이 세계의 돈

    세 날짜를 지나 달러는 아무것에도 묶이지 않은 돈이 됐다. 그런 돈을 세계가 쌓아 두는 까닭, 그리고 그 자리의 값을 셋째 고리에서 읽는다.

  4. 고리 4
    나라의 비상금 — 4,423억 달러의 뜻

    세계가 달러를 쌓는 이유를 읽었으니, 우리 차례다. 한국은행 금고의 4,423억 달러는 무엇이고 왜 거기 있나.

현장의 사례 — 플라자합의(1985)와 한국의 3저 호황 — 남의 나라 환율 합의가 우리 호황이 된 이야기
관찰1985년 9월 22일 뉴욕 플라자호텔. 미국·일본·서독·프랑스·영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달러가 너무 비싸다」는 데 합의하고 함께 달러를 팔기 시작했다. 엔/달러는 그달 평균 236엔에서 1986년 12월 162엔, 1987년 12월 128엔, 1988년 12월 124엔이 됐다(그림 12-2). 3년 만에 엔화 값이 달러 기준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일본 수출품의 달러 가격이 그만큼 올랐다는 뜻이다. 같은 시기 국제 유가는 1986년 초 반값 아래로 떨어졌고, 미국 금리도 내려왔다.
적용한국은 그 자리에 없었다. 그러나 한국 수출품의 경쟁 상대가 일본이었다. 자동차·전자·철강·조선에서 일본 제품이 달러로 두 배 비싸지자 한국 제품이 상대적으로 싸졌다. 원화는 달러에 느슨하게 묶여 있어 엔화만큼 오르지 않았다. 엔고·저유가·저금리 — 「3저」다.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1986년 11.5퍼센트, 1987년 12.9퍼센트, 1988년 12.1퍼센트를 찍었고, 1986년 경상수지가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제11장 그림 11-2의 시작점보다 앞이지만 같은 장부다). 부산의 신발과 울산의 자동차가 미국 매장에서 일본 제품 옆에 놓였을 때 값표가 유리해진 것이다. 남의 나라 환율 합의가 우리 나라의 호황이 됐다.
결론세 가지를 읽자. 첫째, 환율은 제10장의 시장이 정하지만 기축통화의 값은 때로 호텔 방에서 정해진다. 그 힘이 고리 3의 특권이다. 둘째, 그 값이 한 나라를 건너뛰어 다른 나라에 떨어진다 — 세계 무대에서 달러 값은 모든 나라의 값이다. 셋째, 호황은 빌려 온 것이었다. 3저가 걷힌 1989년 성장률은 7.2퍼센트로 내려왔고, 그 뒤 원화 절상 압력과 임금 상승이 뒤따랐다. 지금도 세계 외환보유액의 57.1퍼센트가 달러이고(2026년 1분기), 그 달러의 값이 움직일 때 한국은 언제나 그 자리에 없는 채로 영향을 받는다. 제13장의 파도가 이 이야기의 다음 편이다.
풀어보기 비상금은 몇 달치면 되나 — 세 잣대로 4,423억 달러 재기
주어진 값2026년 8월 말 외환보유액 4,422.8억 달러(한국은행)  ·  2026년 7월 상품 수입 600.2억 달러(한국은행 국제수지, 제11장)  ·  단기외채와 외국인 보유 주식·채권은 이 풀이에서 잣대의 이름만 쓴다(숫자는 제13장)
1단계석 달치 수입
2단계1년 안에 갚을 빚
3단계빠져나갈 수 있는 돈
4단계값
셈을 맞춰 보기
1단계600.2억 × 3 = 1,800.6억 달러 → 4,422.8 ÷ 600.2 = 7.4개월치
2단계단기외채 ÷ 외환보유액 — 1997년에는 이 비율이 100퍼센트를 훌쩍 넘었다. 지금은 그 아래에 있다(제13장에서 숫자)
3단계외국인 보유 주식·채권 + 단기외채 — 이 잣대로는 금고가 「넉넉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4단계금고 4,423억 달러 × (바깥에서 빌리는 금리 − 미국 국채 금리) = 해마다 무는 보험료
답첫째 잣대로는 일곱 달치(넉넉), 셋째 잣대로는 모자람. 「많다·적다」는 잣대의 선택이다.

이 숫자를 읽는 법 비상금 논쟁을 만나면 어느 잣대인지 먼저 묻자. 수입 기준이면 한국은 오래전에 넉넉하다. 자본 유출 기준이면 어느 나라도 넉넉하지 않고, 그래서 마이너스통장(통화스와프)이 논의된다. 보험료(4단계)를 함께 말하는 쪽이 정직한 논쟁이다.

내 지갑에서는 달러 자산을 갖는다는 것, 그리고 「스와프·스테이블코인」 뉴스를 읽는 한 줄

달러 예금이나 미국 주식을 산다는 것은 두 가지에 거는 일이다. 미국 경제에, 그리고 세계가 달러를 계속 신뢰하리라는 데. 둘은 다르다. 미국 주식이 올랐어도 그사이 달러가 약해졌다면 원화로 바꿔 손에 쥐는 수익은 그만큼 깎인다(제10장의 등록금 풀이를 거꾸로 돌리면 된다). 반대로 위기가 오면 주가는 내려도 환율이 올라 원화 값을 지켜 주는 일이 많다. 「안전자산」이란 값이 잘 오르는 자산이 아니라, 모두가 겁을 먹었을 때 오히려 사려고 몰리는 자산이라는 뜻이다. 고리 3의 「세계가 달러를 쌓는 이유」가 내 계좌에서는 이렇게 나타난다.

뉴스 세 종류를 한 줄씩.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논의」 — 비상금의 마이너스통장이 생기느냐의 문제이고, 담보 없이 빌리는 길이라 금고 몇백억 달러보다 값이 크다. 「위안화 결제 확대」 — 거래처가 위안화로 받겠다면 받은 뒤 그것을 어디에 굴릴지가 먼저다. 굴릴 곳이 좁은 돈은 받기 어렵고, 그것이 그림 12-4의 2퍼센트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 블록체인 위의 달러 예금증서이며, 발행자가 뒤에 미국 국채를 쌓아 두므로 달러 수요를 늘리는 쪽으로 작동한다. 셋 다 같은 질문의 변주다. 누가 어느 돈을 쌓아 두려 하는가.

정리정리 — 세계가 쌓기 때문에 적자를 낸다

더 깊게 — 『직관의 글로벌경제』 제10장(환율제도 스펙트럼, 케인스 vs 화이트 세부, 스미소니언·자메이카, SDR 바스켓, 최적통화지역, CIPS·위안화 국제화, 달러 지배력 네 지표). 『직관의 경제학』 제19장(화폐)·제25장.

여기까지가 「직관으로 먼저」입니다. 개념의 정의와 모형·실증은 위 탭의 전공으로 깊게에서 이어집니다.

이 장의 지도

고리 지도
(가)

들어가며 — 1971년 8월 15일 일요일 저녁

교재 217 – 218쪽

금 태환을 끊었는데 달러는 오히려 더 널리 쓰이게 됐습니다. 담보 없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정리

1944년 이래 미국은 다른 나라 중앙은행이 달러를 가져오면 금 1온스에 35달러로 바꿔 주기로 약속해 왔습니다. 1971년 8월 15일, 그 약속의 마지막 고리가 끊어졌습니다.

1944년 약속금 1온스 = 35달러로 바꿔 준다
1971.8.15그 약속이 깨진다(닉슨쇼크)
그런데55년 뒤 오히려 달러가 더 널리 쓰인다
오늘의 숫자 — 세계 외환거래의 89%에 달러가 끼어 있고, 각국 외환보유액의 57%가 달러다. 이 장은 금이 값을 정하던 시대에서 신뢰가 값을 정하는 시대로 어떻게 넘어왔는지를 본다
[그림 10-1] 국제통화체제의 150년 — 금, 금에 묶인 달러, 그리고 아무것에도 묶이지 않은 달러.
자가진단

1971년 닉슨쇼크로 실제로 무너진 것은?

(나)

고리 1 — 금이 돈이던 시절

교재 218 – 220쪽

금본위제의 매력은 자동 조정이었습니다. 그 값은 실업과 임금 삭감으로 치렀습니다.

정리

통화의 값을 금의 무게로 정해 두면, 두 나라 통화가 모두 금에 묶여 환율도 저절로 고정됩니다. 19세기 후반 영국을 시작으로 주요국이 이 제도를 택했습니다.

무역적자를 내면금이 빠져나간다
금이 줄면통화량이 줄어 물가가 내려간다
물가가 내려가면수출이 늘어 금이 돌아온다

다만 「자동」은 절반만 맞습니다. 실제로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신용을 죄어 이 연결을 만들어 낸 것이고, 「게임의 규칙」을 늘 지킨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물가 하락은 임금 삭감과 실업을 뜻했습니다. 20세기에 사람들이 투표권을 갖게 되자 그 값을 감당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장의 첫 교훈 — 통화 제도는 기술이 아니라 정치다. 누가 조정 비용을 무느냐를 정하는 것이고, 그 답을 사회가 감당 못 하면 제도는 무너진다

용어

금본위제金本位制 金本位制gold standard 통화의 값을 금의 무게로 정해 두고 요구하면 금으로 바꿔 주는 제도. 두 나라가 모두 금에 묶이면 환율도 저절로 고정된다
태환兌換 兑换convertibility 통화를 금이나 다른 통화로 바꿔 주는 것. 1971년 8월 미국이 이 약속을 정지한 것이 닉슨쇼크
자가진단

금본위제의 「자동 조정」이 사회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웠던 이유는?

(다)

고리 2 — 달러를 금에 묶다

교재 220 – 221쪽

브레튼우즈는 절충이었습니다. 케인스의 방코르 대신 화이트안이 채택됐고, 그 안에 시한폭탄이 있었습니다.

정리

케인스안 — 방코르
bancor

어느 나라의 돈도 아닌 국제 결제 단위. 흑자국에도 조정 의무를 지운다

「불균형은 한쪽만의 잘못이 아니다」
화이트안 — 채택된 안
dollar-gold link

달러만 금에, 다른 통화는 달러에 고정. 조정 의무는 사실상 적자국에만

미국이 세계 금의 대부분을 쥐고 있었다 — 논리가 아니라 <b>힘</b>이 정했다
트리핀 딜레마 — 세계 무역이 크면 결제할 달러도 더 필요하다. 그런데 그 유출이 쌓이면 미국의 금보다 밖에 나간 달러가 많아진다. 유동성 공급과 신뢰 유지는 양립할 수 없다

여기서 흔한 오해 하나 — 이 유출은 무역적자가 아니었습니다. 1950~60년대 미국의 상품무역은 대체로 흑자였습니다. 달러를 내보낸 것은 해외 원조·주둔 비용·자본 유출이었습니다.

용어

브레튼우즈 체제— 布雷顿森林体系Bretton Woods system 1944년 회의로 만들어져 1971년까지 이어진 국제통화 질서. 달러만 금에 고정(1온스 35달러), 다른 통화는 달러에 고정
방코르— 班科尔bancor 케인스가 제안한 국제 결제 단위. 적자국·흑자국 모두에 조정 의무를 지우는 구상이었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트리핀 딜레마— 特里芬难题Triffin dilemma 기축통화국이 유동성을 공급하려면 국제수지 순유출을 내야 하지만, 그 유출이 쌓이면 신뢰가 깎이는 모순
기축통화基軸通貨 储备货币reserve currency 각국이 대외 결제와 외환보유액의 기준으로 삼는 통화. 법이 아니라 널리 쓰이는 결과로 자리가 만들어진다
자가진단

트리핀 딜레마에서 말하는 「적자」의 정확한 성격은?

(라)

고리 3 — 1971년, 약속의 파기

교재 221 – 223쪽

넉 달 뒤 손보려 했지만, 담보 없이 비율만 다시 정한 것이었습니다.

정리

1971.8.15닉슨쇼크 — 금 태환 정지
1971.12스미소니언 합의 — 금 35→38달러, 변동폭 확대
1973년 초주요국이 차례로 변동환율로 이동
1976년자메이카 협정 — 변동환율제 공식 인정

그러나 금 태환은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그것을 알아챘고 스미소니언 합의는 1년 남짓 버텼습니다. 중요한 것은 — 브레튼우즈가 무너졌다고 달러가 밀려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금이라는 닻만 사라지고 달러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이후 체제는 「달러본위제」에 가깝습니다.

용어

닉슨쇼크— 尼克松冲击Nixon shock 1971년 8월 15일 미국이 금 태환 정지와 함께 임금·물가 동결, 수입품 추가 관세를 발표한 조치. 브레튼우즈의 사실상 종말
스미소니언 합의— 史密森协定Smithsonian Agreement 1971년 12월 금 공정가격을 35→38달러로 올리고 변동폭을 넓힌 합의. 1년여 만에 무너졌다
자가진단

1971년 이후 새 체제를 「달러본위제」에 가깝다고 보는 이유는?

(마)

고리 4 — 변동환율과 플라자

교재 223 – 224쪽

플라자합의는 극적으로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을 무너뜨렸다」는 통설은 검증에서 흔들립니다.

정리

1985년 9월 22일 미·일·서독·영·프가 뉴욕 플라자호텔에 모여 달러를 함께 끌어내리자고 합의했습니다. 효과는 극적이었습니다 — 엔/달러가 240엔(합의 직전)에서 1986년 말 150엔대, 1988년 초 120엔대로.

널리 퍼진 통설IMF(2011)의 검증
플라자→엔고→수출 붕괴→잃어버린 10년단선적 인과는 성립하지 않는다
환율 절상 압력에 굴복하면 일본 꼴 난다금융 규제 완화·부동산 대출 급증(1985~90년 신용 증가율 두 배)이 더 결정적 요인
거품 붕괴가 곧 장기 침체얇은 자기자본으로 부실 대출을 이어 간 은행, 늦은 정책 대응이 침체를 길게 만들었다

플라자는 여러 요인 가운데 하나였지 원인 그 자체가 아니다.

플라자는 한국에도 크게 닿았습니다 — 엔고 + 저유가 + 저금리의 3저 호황. 1986~1988년 성장률 11~12%대, 1986년 한국은 처음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용어

플라자합의— 广场协议Plaza Accord 1985년 9월 22일 미·일·서독·영·프가 달러 약세를 유도하기로 한 합의. 2년여 만에 엔화가 거의 두 배로 절상됐다
3저 호황三低好況 三低景气— 1986~1988년 한국이 저달러·저유가·저금리가 겹치며 맞은 고성장 국면. 1986년 첫 경상수지 흑자
자가진단

IMF(2011)가 「플라자합의가 일본을 무너뜨렸다」는 통설을 검증한 결론은?

(바)

환율제도는 스펙트럼이다

교재 223 – 224쪽

「고정이냐 변동이냐」는 흔한 질문이지만, 실제는 여러 단계로 이어진 스펙트럼입니다.

정리

범주예특징
경성 페그에콰도르·파나마(달러화), 홍콩(통화위원회)환율은 완벽히 안정, 금리는 스스로 못 정한다
자유변동미국·일본·영국·유로존·캐나다예외적 상황 아니면 개입하지 않는다
한국은?IMF 분류상 「변동」쏠림이 나타날 때 당국이 개입 — 「자유변동」과는 다른 칸

국제통화기금은 실제 운영 기준으로 열 갈래로 나누되 크게 넷으로 묶는다. 교재 223쪽.

오른쪽으로 갈수록 환율은 흔들리지만 통화정책은 내 것, 왼쪽으로 갈수록 환율은 안정되지만 금리를 남에게 맡긴다. 공짜 점심은 없다 — 이 맞바꿈은 제11장의 트릴레마에서 다시 나온다

용어

환율제도 스펙트럼— 汇率制度光谱exchange rate regime spectrum 환율제도가 고정과 변동 둘로 나뉘지 않고 여러 단계로 이어져 있다는 시각
경성 페그 · 자유변동— 硬钉住·自由浮动hard peg · free floating 경성 페그는 자국 통화를 버리거나(달러라이제이션) 통화위원회를 두는 것. 자유변동은 예외적 상황이 아니면 개입하지 않는 것
[그림 10-2] 환율제도의 스펙트럼 — 경성 페그에서 자유변동까지.
자가진단

한국이 IMF 분류에서 「자유변동」이 아니라 「변동」에 놓이는 이유는?

(사)

고리 5 — 달러는 계속 버틸까

교재 224 – 227쪽

「달러 몰락」은 수십 년째 반복되는 예언입니다. 자료는 완만한 하락을 가리킬 뿐입니다.

정리

통화2026년 1분기 외환보유액 비중
달러57.13%
유로20.03%
엔5.44%
파운드4.40%
위안1.99%

국제통화기금 COFER, 세계 외환보유액 총 13조 1천억 달러.

1999년달러 비중 71.0%
2026년달러 비중 57.1%
27년간14%p 하락 — 방향은 분명, 속도는 느리다
지표달러의 몫
외환거래89.2%
무역금융약 80%
국제 결제 메시지약 50%
참고 · 미국의 세계 GDP 비중25.6%

금융시장에 가까울수록 크고 실물에 가까울수록 작다. 어느 지표든 미국 경제 몫의 두 배 이상.

달러의 자리는 미국의 크기가 아니라 다른 것이 떠받친다 — 네트워크 외부성, 깊고 자유로운 자산시장, 재산권에 대한 정치적 신뢰

용어

코퍼COFER COFER官方外汇储备货币构成Currency Composition of Official Foreign Exchange Reserves 국제통화기금이 분기마다 집계하는 세계 외환보유액의 통화 구성 통계
네트워크 외부성— 网络外部性network externality 쓰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물건의 가치가 커지는 성질. 기축통화의 자리가 쉽게 바뀌지 않는 가장 큰 이유
과도한 특권過度한特權 过度特权exorbitant privilege 기축통화국이 낮은 금리로 빌리고 대외 부채를 자국 통화로 갚을 수 있는 이점(제8장 참조)
특별인출권特別引出權 特别提款权special drawing rights, SDR 국제통화기금이 만든 준비자산이자 계산 단위. 달러 43.38·유로 29.31·위안 12.28·엔 7.59·파운드 7.44%의 가중평균
[그림 10-3] 세계 외환보유액의 통화 구성, 1999~2026.
[그림 10-4] 달러 지배력의 네 지표 — 금융시장에 가까울수록 크고 실물에 가까울수록 작다.
더 보기 — 위안화는 어디까지 왔나

위안화는 2016년 SDR 바스켓에 들어갔고 지금 가중치는 12.28%로 엔·파운드를 앞섭니다. 그런데 실제 사용은 그만큼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지표위안화 비중
SDR 바스켓 가중치12.28%
국제 결제 메시지2.73%(6위)
외환보유액1.99%
무역금융(예외)8.30%(3위)

격차의 이유는 자본 통제입니다. 위안화를 준비자산으로 받아 두려면 자유롭게 굴리고 빼낼 수 있어야 하는데, 중국은 이 문을 완전히 열지 않았습니다. 게을러서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 문을 열면 통화정책의 자율성을 내주어야 합니다(제11장의 삼각형).

자가진단

달러의 몫이 미국의 세계 GDP 비중(25.6%)보다 훨씬 큰 이유로 이 절이 드는 것은?

(아)

경제주체별로 — 나에게는 무엇이 걸려 있나

교재 227 – 229쪽

달러 자산을 갖는다는 것은 미국 경제와 세계의 신뢰 둘 다에 거는 일입니다.

정리

누구에게무엇이 걸려 있나
개인달러 자산은 미국 경제에 투자하는 일이면서 세계가 달러를 계속 신뢰하리라는 데 거는 일. 위기 때는 환율에서 만회되는 경우가 많다(「안전자산」)
기업수출 대금을 어느 통화로 받을지는 협상 사항. 대개 힘이 센 쪽이 자기 통화를 고른다. 위안화 결제 제안이 느는 중이지만 역외에서 굴릴 곳이 제한적
정부외환보유액 통화 구성을 분산하되, 위기 때 실제 필요한 것은 결국 달러다. 그래서 한미 통화스와프 부재가 계속 논쟁거리다

교재 227~229쪽.

미 연준은 유럽·일본·영국·캐나다·스위스 다섯 곳과만 상설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습니다. 한국은 2008년(300억 달러)과 2020년(600억 달러) 두 차례 한시적으로 연결됐다가 2021년 12월 말 종료됐고, 2026년 8월 현재 재체결되지 않았습니다.

용어

통화스와프通貨스와프 货币互换currency swap line 두 중앙은행이 정해진 조건으로 서로의 통화를 교환하기로 맺는 약정. 위기 때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는 통로
자가진단

2026년 8월 현재 한미 통화스와프의 상태는?

(자)

정리 — 사슬 되짚기

교재 229쪽

금본위제에서 출발해 완만히 침식되는 달러까지 왔습니다.

정리

1
금이 돈이던 시절
gold standard

고정환율, 대신 조정 비용은 실업.

2
달러를 금에 묶다
Bretton Woods

두 겹 고정 — 트리핀 딜레마.

3
약속의 파기
1971

닉슨쇼크 — 금만 사라지고 달러는 남았다.

4
스펙트럼 위의 선택
regime spectrum

경성 페그~자유변동, 한국은 「변동」.

5
달러는 계속 버틸까
still dominant

완만한 하락, 대체자는 없다.

다음 장의 물음 — 이 질서 안에서 돈이 국경을 넘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문을 열면 자본이 들어와 성장을 돕지만, 나갈 때는 한꺼번에 나간다

함께 풀기

교재 제10장 끝의 네 계단 문항입니다. 강의실에서 함께 풉니다. 「진행 힌트」는 교수용이니 눌러야 열립니다.

1단계 · 대입

금본위제 아래에서 어떤 나라가 무역적자를 냈다고 하십시오. ① 금·통화량·물가·수출의 순서로 조정 경로를 쓰십시오. ② 이 과정에서 실제로 고통을 겪는 사람은 누구인가? ③ 이 제도가 20세기에 유지될 수 없었던 이유를 ②와 연결해 쓰십시오.

단계무엇이 움직이나누가 부담하나
①의 순서를 정확히 짚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 금 유출 → 통화량 감소 → 물가 하락 → 수출 증가. ②에서 「노동자·서민」이 나오면, 「금을 지키기 위한 정책이 왜 정치적으로 불가능해졌는가」를 되물으십시오. 이 장의 첫 교훈(통화 제도는 정치다)을 학생 입으로 재현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단계 · 해부

케인스안과 화이트안의 차이를 ① 국제 결제 단위 ② 조정 의무의 배분 ③ 채택 결과 세 항목으로 표를 만들어 정리하십시오. 그리고 케인스안이 채택됐다면 제8장에서 본 「글로벌 불균형」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두 문장으로 추론하십시오.

항목케인스안화이트안
결제 단위
방코르
달러
③(채택 결과)이 핵심입니다 — 「미국이 세계 금의 대부분을 쥐고 있었다」는 힘이 이유였음을 학생이 스스로 말하게 하십시오. 마지막 추론 문항에서는 「흑자국에도 조정 의무가 있었다면 오늘날 흑자국·적자국의 비대칭이 줄었을 것」이라는 방향으로 유도하되, 정답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3단계 · 전망

어떤 신흥국이 외환보유액의 통화 구성을 다시 짜기로 했습니다. 달러 비중을 크게 낮추고 위안화 비중을 늘리자는 안입니다. ① 이 안의 이점은 무엇인가? ② 어떤 제약이 있는가? ③ 위기 상황이 온다면 무엇을 근거로 판단해야 하는가?

쟁점이점제약
분산 효과
통화 리스크 완화
②가 핵심입니다 — 위안화의 자본 통제 때문에 위기 때 실제로 빠르게 빼내 쓰기 어렵다는 점을 학생이 스스로 도출하게 하십시오. SDR 가중치(12.28%)와 실제 외환보유액 비중(1.99%)의 격차를 근거로 쓰게 하면 좋습니다.
4단계 · 토론

기축통화국이 되는 것은 이익인가 부담인가? 한쪽은 저리 조달과 「과도한 특권」을, 다른 쪽은 트리핀 딜레마와 통화정책이 세계에 미치는 파급 책임을 근거로 삼아 토론하십시오.

4인 조로 나눠 입장을 배정하고, 중간에 한 번 바꾸게 하십시오. 이익 쪽은 「낮은 금리로 빌린다」를 듭니다 — 그 빚이 계속 늘어야 한다는 대가를 되물으십시오. 부담 쪽은 「트리핀 딜레마」를 듭니다 — 그런데도 왜 아무도 그 자리를 대신하려 하지 않는지 되물으십시오. 결론을 내주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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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의 사례는 실린 시점의 것입니다. 그때와 지금이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오늘의 첫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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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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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본위제金本位制 金本位制gold standard 통화의 값을 금의 무게로 정해 두고 요구하면 금으로 바꿔 주는 제도. 두 나라가 모두 금에 묶이면 환율도 저절로 고정된다218 – 220쪽
태환兌換 兑换convertibility 통화를 금이나 다른 통화로 바꿔 주는 것. 1971년 8월 미국이 이 약속을 정지한 것이 닉슨쇼크218 – 220쪽
브레튼우즈 체제— 布雷顿森林体系Bretton Woods system 1944년 회의로 만들어져 1971년까지 이어진 국제통화 질서. 달러만 금에 고정(1온스 35달러), 다른 통화는 달러에 고정220 – 221쪽
방코르— 班科尔bancor 케인스가 제안한 국제 결제 단위. 적자국·흑자국 모두에 조정 의무를 지우는 구상이었으나 채택되지 않았다220 – 221쪽
트리핀 딜레마— 特里芬难题Triffin dilemma 기축통화국이 유동성을 공급하려면 국제수지 순유출을 내야 하지만, 그 유출이 쌓이면 신뢰가 깎이는 모순220 – 221쪽
기축통화基軸通貨 储备货币reserve currency 각국이 대외 결제와 외환보유액의 기준으로 삼는 통화. 법이 아니라 널리 쓰이는 결과로 자리가 만들어진다220 – 221쪽
닉슨쇼크— 尼克松冲击Nixon shock 1971년 8월 15일 미국이 금 태환 정지와 함께 임금·물가 동결, 수입품 추가 관세를 발표한 조치. 브레튼우즈의 사실상 종말221 – 223쪽
스미소니언 합의— 史密森协定Smithsonian Agreement 1971년 12월 금 공정가격을 35→38달러로 올리고 변동폭을 넓힌 합의. 1년여 만에 무너졌다221 – 223쪽
플라자합의— 广场协议Plaza Accord 1985년 9월 22일 미·일·서독·영·프가 달러 약세를 유도하기로 한 합의. 2년여 만에 엔화가 거의 두 배로 절상됐다223 – 224쪽
3저 호황三低好況 三低景气— 1986~1988년 한국이 저달러·저유가·저금리가 겹치며 맞은 고성장 국면. 1986년 첫 경상수지 흑자223 – 224쪽
환율제도 스펙트럼— 汇率制度光谱exchange rate regime spectrum 환율제도가 고정과 변동 둘로 나뉘지 않고 여러 단계로 이어져 있다는 시각223 – 224쪽
경성 페그 · 자유변동— 硬钉住·自由浮动hard peg · free floating 경성 페그는 자국 통화를 버리거나(달러라이제이션) 통화위원회를 두는 것. 자유변동은 예외적 상황이 아니면 개입하지 않는 것223 – 224쪽
코퍼COFER COFER官方外汇储备货币构成Currency Composition of Official Foreign Exchange Reserves 국제통화기금이 분기마다 집계하는 세계 외환보유액의 통화 구성 통계224 – 227쪽
네트워크 외부성— 网络外部性network externality 쓰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물건의 가치가 커지는 성질. 기축통화의 자리가 쉽게 바뀌지 않는 가장 큰 이유224 – 227쪽
과도한 특권過度한特權 过度特权exorbitant privilege 기축통화국이 낮은 금리로 빌리고 대외 부채를 자국 통화로 갚을 수 있는 이점(제8장 참조)224 – 227쪽
특별인출권特別引出權 特别提款权special drawing rights, SDR 국제통화기금이 만든 준비자산이자 계산 단위. 달러 43.38·유로 29.31·위안 12.28·엔 7.59·파운드 7.44%의 가중평균224 – 227쪽
통화스와프通貨스와프 货币互换currency swap line 두 중앙은행이 정해진 조건으로 서로의 통화를 교환하기로 맺는 약정. 위기 때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는 통로227 – 229쪽
『직관의 글로벌경제』 제12장 · 달러의 세계
기축통화基軸通貨储备货币reserve currency돈이 하는 세 가지 일 — 셈의 단위·교환의 수단·가치의 저장 — 을 세계 무대에서 가장 넓게 맡는 돈. 지금은 달러, 그 전에는 파운드. 「남들이 쓰니까 나도 쓴다」는 성질로 한 번 잡히면 오래 간다.직관
금본위제金本位制金本位制gold standard각국 돈이 정해진 무게의 금과 바꿔지던 제도. 환율은 저절로 정해지지만 금이 모자라면 돈을 풀 수 없어 대공황 때 무너졌다.직관
브레튼우즈 체제—布雷顿森林体系Bretton Woods system뉴햄프셔의 호텔에서 44개국이 합의해 1971년 8월까지 27년을 간 전후의 돈 질서. 달러만 금에 묶고(1온스 35달러) 다른 돈은 달러에 묶는 두 겹 구조.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이 함께 태어났다.직관
닉슨쇼크 · 금 태환—尼克松冲击·黄金兑换Nixon shock · gold convertibility1971년 8월 15일 미국이 달러를 금으로 바꿔 주던 약속(금 태환)을 멈춘 결정. 달러가 금이 아니라 미국의 신용에 묶인 돈이 된 날.직관
과도한 특권 · 트리핀 딜레마—过度特权·特里芬难题exorbitant privilege · Triffin dilemma기축통화국이 싸게 빌리고 자기 돈으로 갚는 이익, 그리고 세계에 돈을 대려면 내보내야 하는데 내보낸 것이 쌓이면 믿음이 흔들리는 모순. 한 자리의 앞면과 뒷면.직관
외환보유액外換保有額外汇储备foreign exchange reserves중앙은행이 언제든 쓸 수 있게 쌓아 둔 외화 자산 — 나라의 비상금. 2026년 8월 말 한국 4,422.8억 달러, 유가증권 87.5퍼센트. 위기의 기억으로 쌓인다.직관
통화스와프—货币互换currency swap line필요할 때 서로의 돈을 빌려 주기로 두 중앙은행이 미리 조건을 정해 두는 약속 — 중앙은행끼리의 마이너스통장. 연준 상설 5곳에 한국은 없고 2008·2020년 한시 약정을 맺었다.직관

참고자료 · 출처

모든 수치는 발표 시점을 함께 적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인용할 때는 최신 자료로 확인하십시오.

  • International Monetary Fund, Currency Composition of Official Foreign Exchange Reserves(COFER)(2026.8 조회)2026년 1분기 총 13조 1,000억 달러, 달러 57.13·유로 20.03·엔 5.44·파운드 4.40·위안 1.99%. 1999년 4분기 달러 71.01%
  • Federal Reserve History, "Bretton Woods System", "Nixon Ends Convertibility of US Dollars to Gold", "Smithsonian Agreement"1944년 7월 브레튼우즈 회의(44개국) · 1971.8.15 닉슨쇼크 · 1971.12 스미소니언 합의(금 35→38달러, 변동폭 ±1%→±2.25%)
  • Triffin, R., Gold and the Dollar Crisis: The Future of Convertibility(1960), Yale University Press트리핀 딜레마의 원전. 1959년 미 의회 진술 포함
  • IMF, World Economic Outlook(2011년 4월), Box 1.4 "Did the Plaza Accord Cause Japan's Lost Decades?"플라자합의-일본 장기침체 통설을 검토하고 부정. 금융 규제 완화·부동산 대출 급증을 더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
  • IMF, Annual Report on Exchange Arrangements and Exchange Restrictions 2023(2024.12)사실상 환율제도 분류. 한국은 「변동(floating)」이며 「자유변동」이 아니다
  • BIS, Triennial Central Bank Survey(2025.9.30)세계 외환거래에서 달러가 한쪽에 낀 비중 89.2%
  • SWIFT, RMB Tracker(2026년 1월호, 2025년 12월 기준)국제 결제 메시지 통화 비중 달러 50.49·유로 21.90·위안 2.73%(6위). 무역금융에서는 위안 8.30%로 3위
  • Federal Reserve Board, "Central Bank Liquidity Swap Lines"2013년 10월 31일부로 5개 중앙은행과 상설 스와프. 한국은 2008·2020년 한시적 체결 후 2021.12 종료, 재체결 없음

『직관의 글로벌경제』 쪽의 출처는 그 책 권말 부록 C-4 「장별 출처」에 장별로 모아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