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장에서 장기의 성장을 보았다. 이제 그 위에서 출렁이는 단기의 파도다. 「장기 성장이 바다의 수위를 높인다면, 경기변동은 그 위의 파도다.」 지금이 확장인지 수축인지, 충격이 수요에서 왔는지 공급에서 왔는지를 가리는 일 — 거기서부터 뉴스의 경기 이야기가 진단이 된다.
학습 목표
- 경기변동과 경기순환의 뜻을 설명할 수 있다.
- 수요 충격과 공급 충격을 구분할 수 있다.
- 총수요·총공급 모형으로 물가·생산의 변화를 도출할 수 있다.
- 경기 지표를 읽고 알맞은 안정화정책을 판단할 수 있다.
이 장의 지도
경기변동과 경기순환 — 추세 위의 물결
교재 263 – 266쪽파도는 반복되지만, 똑같은 파도는 없다.
정리
| 경기순환의 네 마디 | 무엇 |
|---|---|
| 정점(peak) | 실제 GDP가 가장 높이 오른 곳 — 경기가 꺾이기 직전 |
| 저점(trough) | 가장 낮게 내려간 곳 — 경기가 반등하기 직전 |
| 확장(호황) | 저점 → 정점으로 올라가는 구간 |
| 수축(불황·경기침체) | 정점 → 저점으로 내려가는 구간 |
한 저점에서 다음 저점까지가 하나의 「순환」이다. 정점과 저점을 합쳐 경기 전환점이라 부른다.
| 한국의 경기순환 — 두 가지 결 | 확장기 | 수축기 |
|---|---|---|
| 제11순환 | 2013.3 → 2017.9 (54개월) | 2017.9 → 2020.5 (32개월) |
| 역대 평균(제1~11순환) | 약 33개월 | 약 18개월 |
① 확장기가 수축기보다 뚜렷이 길다 — 1.5배가 넘는다. 한국 경제는 대체로 「오래 완만하게 좋아지고, 짧고 급하게 나빠지는」 결을 보인다. ② 그럼에도 길이와 깊이는 매번 다르다 — 평균 51개월이지만 30개월대에서 60개월 넘게까지. 국가데이터처 「최근 경기순환기의 기준순환일 설정」(2023.3.2). 2020년 5월 저점은 잠정
1972년 이래 우리 경제는 열한 차례의 순환을 겪었고, 지금은 제12순환 안에 있다. 「확장이 수축보다 길다」는 완만한 규칙성은 있으나 시계처럼 정확한 주기는 없다. 게다가 정점·저점은 늘 한참 지난 뒤에야 확인된다.
용어
더 보기 — 주기를 찾으려던 사람들 — 주글라·키친·슘페터
「그렇다면 몇 년 주기인가」는 오래된 물음입니다. 경제학자들은 오래전부터 파도의 길이를 재려 애썼고, 그 시도들에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 누구 | 파동 | 무엇을 봤나 |
|---|---|---|
| 클레망 주글라 1819~1905 · 프랑스 |
7~11년 | 의사 출신이다. 1846년 의사 자격을 얻었으나 1848년의 경제 혼란을 겪으며 관심을 옮겼다. 1862년 저서에서 세 나라의 오랜 통계를 뒤져 공황이 우연이 아님을 보였다. 다만 그가 지목한 원인은 오늘날 알려진 설비투자가 아니라 신용이었다 — 은행이 돈을 풀어 팽창하고 다시 조여 공황이 온다고 보았다. 설비투자 순환이라는 해석은 후대의 것 |
| 조지프 키친 1861~1932 · 영국 |
약 40개월 (3~4년) |
통계학자이자 사업가. 1923년 논문에서 영국·미국의 1890~1922년 자료를 훑었다. 원인은 정보가 전해지는 데 걸리는 시차 — 물건이 남아돈다는 사실이 경영자에게 닿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그동안 재고가 쌓이고, 뒤늦게 알아채면 한꺼번에 생산을 줄인다. 그래서 재고 순환이라 부른다 |
| 조지프 슘페터 1883~1950 |
겹쳐 놓기 | 1939년 『경기순환론』에서 파도들을 하나로 겹쳤다 — 콘드라티예프(50~60년) 하나 안에 주글라 여섯, 주글라 하나 안에 키친 셋. 숫자를 맞춰 보면 키친 40개월 셋이 10년, 그 주글라 여섯이 60년으로 딱 떨어진다. 가장 긴 파동마다 기술혁신의 무리가 있었다고 보아 첫 파동을 산업혁명, 둘째를 철도, 셋째를 전기·화학·자동차로 짚었다. 세 파동의 이름을 붙인 사람도 슘페터다 |
그래도 남긴 것이 있습니다 — 경기의 파도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겹으로 겹쳐 있다는 시각, 그리고 재고·설비투자·기술혁신이 각각 다른 시간 폭에서 경기를 움직인다는 통찰입니다. 뒤에 볼 선행종합지수에 「재고순환지표」가 들어 있는 것도 키친의 착안과 맞닿아 있습니다.
더 보기 — ★ 누가 경기를 판정하나 — 나라마다 다른 방식
| 나라 | 누가 판정하나 |
|---|---|
| 한국 | 정부가 판정한다. 국가데이터처가 통계를 충분히 모은 뒤 사후에 기준순환일을 확정해 발표 — 정부 통계기관의 공식 결정 |
| 미국 | 민간 연구소가 판정한다. NBER은 전미경제연구소의 약자로, 1920년에 세워진 민간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 정부기관이 아니다. 그 안의 경기순환판정위원회가 정점·저점을 정하는데, 법으로 준 권한이 있어서가 아니라 100년 넘게 쌓인 신뢰 덕분에 사실상의 공식 판정으로 받아들여진다 |
| 중국 | 지수는 있으나 날짜는 정하지 않는다. 국가통계국도 선행·동행·후행 지수를 만들어 매달 「중국 경제경기 월보」로 발표한다 — 도구는 갖춘 셈이다. 다만 「언제가 정점이고 언제가 저점이었다」고 날짜를 확정해 공표하는 절차는 두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 경기는 정점·저점이 아니라 성장률의 높낮이로 읽는다 |
| 확장 vs 수축(평균) | 특징 | |
|---|---|---|
| 한국 | 확장 약 33 / 수축 약 18개월 | 초개방·수출주도 → 글로벌 경기와 강한 동조 |
| 미국 | 확장 약 64 / 수축 약 10개월 | 확장이 매우 길다 — 최장 128개월(2009.6~2020.2). 반대로 2020년 코로나 침체는 단 2개월로 사상 최단. 세계경기의 진앙 |
| 중국 | 성장률의 등락(성장순환) | 고성장 둔화(두 자릿수→5%대), 정책 주도. 2020년에도 +2.3% 성장 |
그래서 한국 경기를 읽으려면 국내 지표만이 아니라 미국(연준·수요)과 중국(성장·수요)을 함께 봐야 합니다.
국가데이터처 · NBER · 중국 국가통계국. 미국 평균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준
한국의 역대 평균 확장기와 수축기 길이는?
미국의 경기 정점·저점을 판정하는 NBER은?
파도의 원인 — 수요 충격과 공급 충격
교재 266 – 267쪽「충격」은 나쁜 일만 가리키지 않는다 — 경제학에서 충격은 그저 「갑작스러운 변화」다.
정리
사려는 힘(총수요)이 흔들린다. 소비·투자 심리, 수출, 그리고 금리·재정 같은 정책이 바뀔 때.
만드는 힘(총공급)이 흔들린다. 유가·원자재값, 자연재해, 그리고 기술.
| 공급 충격의 두 방향 | 무엇이 | 생산 | 물가 | 사례 |
|---|---|---|---|---|
| 불리한 공급 충격 | 만들기가 어려워진다 — 유가·원자재 급등, 지진·가뭄, 공급망 단절 | ↓ | ↑ | 1970년대 오일쇼크 → 스태그플레이션 |
| 유리한 공급 충격 | 만들기가 쉬워진다 — 기술 도약, 유가 급락, 풍년 | ↑ | ↓ | 1990년대 후반 미국 — 정보기술이 퍼지며 성장률은 높은데 물가는 오히려 안정 |
「충격」이라는 말에 속지 말 것. 좋은 변화도 충격이다.
★ 여기서 제18장과 겹치는 대목이 눈에 띌 것이다. 기술은 제18장에서 장기 성장의 열쇠였는데, 여기서는 단기의 충격으로 등장한다. 둘은 모순이 아니라 시간의 눈금이 다를 뿐이다 — 기술이 꾸준히 쌓이면 추세선 자체를 밀어 올려 장기 성장이 되고, 어느 시기에 갑자기 몰려오면 그 추세 주위에서 파도를 만들어 단기 경기변동이 된다. 실제로 실물경기변동 이론은 기술 충격을 경기변동의 주된 원인으로 본다.
용어
정보기술이 빠르게 퍼져 같은 재료·인력으로 더 많이 만들 수 있게 됐다. 이것은?
총수요·총공급 모형 — 물가와 생산이 정해지는 곳
교재 267 – 268쪽물가와 경기의 「조합」만 봐도 파도의 출처를 짐작할 수 있다.
정리
| AD-AS 모형 읽는 법 | 무엇 |
|---|---|
| 가로축 | 한 상품의 거래량이 아니라 나라 전체의 실질 GDP(산출) |
| 세로축 | 한 상품의 가격이 아니라 전반적인 물가 |
| 총수요곡선(AD)은 우하향 | 물가가 내리면 ① 보유한 돈·자산의 실질가치가 올라 소비 증가(자산효과), ② 금리가 내려 투자 증가(이자율효과), ③ 원화 실질가치가 변해 순수출 증가(환율효과) |
| 총공급곡선(AS)은 우상향 | 물가가 높을수록(팔 값이 좋을수록) 기업이 더 만들려 한다(단기 기준) |
제3장의 수요·공급 그래프를 「나라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곡선이 이동한다 = 균형점이 옮겨진다 = 물가와 생산이 바뀐다.
AD가 오른쪽으로 → 산출 ↑ 물가 ↑ (호황)
AD가 왼쪽으로 → 산출 ↓ 물가 ↓ (불황)
AS가 왼쪽·위로(유가·비용 급등) → 산출 ↓ 물가 ↑
경기는 식는데 물가는 뛴다
그래서 「지금 물가와 경기가 어떻게 함께 움직이는가」를 보면 이 파도가 수요에서 왔는지 공급에서 왔는지 진단할 수 있다. 두 충격을 나누는 실익이 바로 여기 있다 — 다음 절에서 보듯 충격의 종류를 틀리면 처방도 틀린다.
용어
어떤 해에 실질 GDP는 줄고 물가는 크게 올랐다. 이것은?
경기를 읽기 — 세 신호등과 순환변동치
교재 269 – 272쪽경기의 전환점은 한참 지나야 확인된다. 그래서 「지금 어디쯤인가」를 가늠할 지표가 필요하다.
정리
| 경기의 세 신호등 | 언제 움직이나 | 무엇으로 |
|---|---|---|
| 선행종합지수 | 경기가 꺾이기 「전에」 먼저 움직인다 | 7개 지표 — 재고순환지표·건설수주액·기계류내수출하 등 |
| 동행종합지수 | 현재 경기와 함께 움직인다 | 7개 지표 — 광공업생산·소매판매액·비농림어업취업자 등 |
| 후행종합지수 | 경기가 바뀐 「뒤에」 따라 움직인다 | 5개 지표 — 앞선 판단을 검증한다 |
국가데이터처가 수백 개 통계를 세 묶음으로 종합해 매달 발표한다 (총 19개 구성지표).
앞으로 지을 공사를 「주문받은(계약한)」 금액. 공사는 아직 시작 전이거나 진행 중이다.
일정 기간에 실제로 「시공을 마친(旣成)」 공사 금액.
공사는 「주문(수주) → 착공·시공 → 완성(기성)」의 차례로 진행되므로, 건설수주가 먼저 움직이고 건설기성이 몇 달 뒤 따라온다 — 앞서 본 선행·동행 종합지수를 건설 한 분야로 축소한 판이다. 실전 시사점도 분명하다 — 건설기성이 한 달 튀었더라도 그것은 「지금까지」 지어진 것일 뿐, 「앞으로의」 건설 경기를 가늠하려면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를 함께 봐야 한다.
기준선 100보다 높으면 「추세보다 좋은(과열 쪽)」, 낮으면 「추세보다 나쁜(부진 쪽)」
제18장의 GDP갭과 똑같은 발상 — 지수의 추세가 잠재 GDP에, 「100 이탈」이 GDP갭에 대응한다
용어
더 보기 — ★ 왜 「추세를 걷어내야」 순환이 보이나
경기종합지수를 그대로 보면 정작 경기의 방향을 읽기 어렵습니다.
경제가 자라기 때문에 지수 자체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추세」를 품고 있어, 그 안의 오르내림(순환)이 추세에 묻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수에서 장기 추세를 걷어내고 순환 부분만 남긴 값을 순환변동치라 부릅니다.
그래서 순환변동치의 「수준」(100보다 위냐 아래냐)과 「방향」(전월비 오르냐 내리냐) 두 가지가, 곧 경기순환시계의 두 축이 됩니다.
더 보기 — ★ 한 달과 1년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 건설기성 +12.1%의 함정
추상적 이론을 실제 숫자로 내려 봅시다. 주요 실물지표를 한 달(전월대비)만이 아니라 1년 추세(전년동월대비)까지 나란히 놓으면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
| 지표(2025.12) | 전월대비 | 전년동월대비 | 판정 |
|---|---|---|---|
| 서비스업·소매판매·전산업생산 | + | + | 두 기준 모두 개선 |
| 광공업 | +1.7 | −0.3 | 한 달은 좋지만 1년 추세로는 감소 |
| 건설기성 | +12.1 | −4.2 | 직전월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반등일 뿐 |
| 설비투자 | −3.6 | −10.3 | 두 기준 모두 큰 폭 감소 — 부진이 뚜렷 |
이처럼 개별 지표가, 게다가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엇갈릴 때, 여러 지표를 하나로 종합해 방향을 읽으라고 만든 것이 경기종합지수와 순환변동치입니다.
국가데이터처 산업활동동향
더 보기 — 실제로 지금 경기를 읽어 보면 (2026년 상반기)
| 시점 |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
|---|---|---|
| 2025년 가을 | 100.9에서 상승 시작 | 99대 — 추세를 밑돌았다 |
| 이후 아홉 달 | 내리 올라 105.7 — 회복을 예고 | 99대에서 바닥을 다지는 중 |
| 2026년 3월 → 6월 | 기준선 100 회복 → 5월 99.8로 잠시 주춤 → 6월 100.3 |
경기순환시계로는 「회복 국면(추세 수준 부근에서 방향은 위)」에 가까운 신호입니다.
산업연구원 「2026년 경제·산업 전망」(2025.11) · KOSIS 경기종합지수(2026.7.31 갱신)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여러 달 100 아래에 있다는 것은?
파도를 다스리기 — 안정화정책과 그 한계
교재 272 – 276쪽정책은 파도를 「없애기」보다 「다듬는」 데 가깝다.
정리
추세 위의 물결 — 정점·저점·확장·수축.
수요를 흔드나, 공급을 흔드나.
물가와 생산이 정해지는 곳.
국면을 읽고 파도를 다듬는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내리고(제16장), 정부는 지출을 늘리거나 세금을 낮춰(제17장) 총수요를 밀어 올린다.
반대로 금리를 올리고 지출을 조여 총수요를 눌러 물가와 과열을 식힌다.
| ★ 안정화정책은 만능이 아니다 | 무엇 |
|---|---|
| ① 시차(時差) | 경기 진단도 늦고(전환점은 사후 확인), 정책 효과도 몇 달 뒤에야 나타난다 — 자칫 「불황 지나서 부양, 과열 지나서 긴축」이 될 수 있다 |
| ② 공급 충격 앞의 딜레마 | 스태그플레이션처럼 경기와 물가가 반대로 갈리면 경기를 살리자니 물가가 더 뛰고, 물가를 잡자니 경기가 더 죽는다. 이때는 수요를 미는 정책만으로는 답이 없고, 공급 능력을 키우는 장기 대책(제18장의 생산성·구조개혁)이 함께 가야 한다 |
근대적 안정화정책의 뿌리를 놓은 케인스조차, 정책이 경제의 모든 파도를 없앨 수 있다고 보지는 않았다.
| 누가 | 무엇을 보고 | 무엇을 하나 |
|---|---|---|
| 가계·투자자 | 선행지수가 여러 달 꺾이는 것 | 큰 지출·대출을 신중히 하고 비상 대비를 두텁게, 자산은 방어적으로 재배치. 경기 전환점을 미리 대비하면 불황의 충격을 덜 받는다 |
| 기업 | 확장인가 수축인가 | 확장기엔 증설·채용을, 수축기엔 재고·비용 관리를 앞세워 국면에 맞게 움직인다. 같은 결정도 경기 국면에 따라 득과 실이 갈린다 |
| 정부·중앙은행 | 수요 충격인가 공급 충격인가 | 수요 충격엔 총수요를 밀거나 당기고, 공급 충격엔 신중히 대응하며 공급대책을 병행한다. 충격의 종류를 틀리면 처방도 틀린다 — 진단이 먼저다 |
| 투자자 | 경기와 물가가 함께 가나 어긋나나 | 호황·불황·스태그플레이션 국면별로 유리한 자산이 다름을 알고 배분한다. 경기·물가의 조합이 곧 국면의 이름표 |
「경기의 파도는 없앨 수 없지만, 그 결을 읽을 수는 있다. 지금이 확장인지 수축인지, 충격이 수요에서 왔는지 공급에서 왔는지를 가리는 일이 그 시작이다.」
다음 장부터는 금융이다. 국내 경제의 장기(성장)와 단기(경기)를 모두 보았으니, 이제 그 돈이 실제로 흐르는 곳으로 간다.
용어
함께 풀기
교재 제19장 끝의 네 계단 문항입니다. 강의실에서 함께 풉니다. 「진행 힌트」는 교수용이니 눌러야 열립니다.
아래 사건들이 수요 충격인지 공급 충격인지 가르고, 산출과 물가가 각각 어떻게 될지 적으라.
| 사건 | 수요? 공급? | 산출 | 물가 |
|---|---|---|---|
|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 |||
| 소비·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 |||
| 정보기술이 빠르게 퍼졌다 | |||
| 금융위기로 대출이 얼어붙었다 |
물가와 경기의 「조합」만으로 파도의 출처를 진단하라. 네 조합 각각에 대해 어떤 충격인지, 어느 곡선이 어디로 이동한 것인지 적으라.
| 조합 | 어떤 충격 | 어느 곡선이 어디로 | 국면의 이름 |
|---|---|---|---|
| 산출↑ 물가↑ | |||
| 산출↓ 물가↓ | |||
| 산출↓ 물가↑ | |||
| 산출↑ 물가↓ |
KOSIS 「경기순환시계」에 실제로 들어가 최신 선행·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확인하고, 지금 한국 경제가 네 국면 중 어디에 있는지 판정하라. 그리고 왜 단정하면 안 되는지도 적으라.
| 확인 항목 | 값 | 읽는 법 |
|---|---|---|
|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 ||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 ||
| 경기순환시계 위치 | ||
| 단정하면 안 되는 이유 |
경기의 파도(순환)는 없애야 할 「병」인가, 자본주의의 자연스러운 「호흡」인가?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관점도 함께 놓고 토론하라. 그리고 안정화정책에 「시차」라는 한계가 있음에도 정부가 개입해야 하는가?
두 번째는 케인스 vs 통화주의의 오래된 대립입니다. 개입 반대 쪽 논거로 「시차 때문에 오히려 파도를 키운다」는 프리드먼의 주장을 쥐여 주십시오. 제17장의 자동안정화장치가 이 논쟁의 절충안이라는 점을 짚으면 두 장이 이어집니다 — 정부가 매번 판단하지 않아도 저절로 작동하니 시차 문제가 작습니다.
이번 주 뉴스
교재의 사례는 실린 시점의 것입니다. 그때와 지금이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오늘의 첫 질문입니다.
news.json 을 읽고 있습니다.
핵심 용어
시험 전에 이 목록만 훑어도 됩니다. 막히면 옆의 쪽수로 돌아가십시오.
참고자료 · 출처
모든 수치는 발표 시점을 함께 적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인용할 때는 최신 자료로 확인하십시오.
- 국가데이터처, 「최근 경기순환기의 기준순환일 설정」 보도자료(2023.3.2)제11순환 — 저점 2013.3 → 정점 2017.9(확장 54개월) → 저점 2020.5(수축 32개월). 역대 평균 확장 약 33개월·수축 약 18개월. 2020년 5월 저점은 잠정 설정
- 국가데이터처, 「경기종합지수」 통계설명자료선행 7개 + 동행 7개 + 후행 5개, 총 19개 구성지표. 선행에 재고순환지표·건설수주액·기계류내수출하, 동행에 광공업생산·소매판매액·비농림어업취업자 포함
- 국가데이터처,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광공업 전월 +1.7 / 전년동월 −0.3, 건설기성 전월 +12.1 / 전년동월 −4.2, 설비투자 −3.6 / −10.3
- KOSIS 국가통계포털, 「경기종합지수(2020=100)(10차)」(2026.7.31 갱신) · 「경기순환시계」선행지수 순환변동치 2025년 가을 100.9에서 아홉 달 상승해 105.7.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99대 → 2026년 3월 100 회복 → 5월 99.8 → 6월 100.3
- 산업연구원(KIET), 「2026년 경제·산업 전망」(2025.11.24, KIET 경제·산업 전망 2025-02(1))선행·동행지수 순환변동치로 본 최근 경기 국면 — 부진 완화·회복 신호
- NBER, US Business Cycle Expansions and Contractions미국 전후 평균 확장 약 64개월·수축 약 10개월. 최장 확장 128개월(2009.6~2020.2), 최단 침체 2개월(2020년 코로나). NBER은 1920년 설립된 민간 비영리 연구기관
- 중국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 「如何進行景氣分析」 · 「中國經濟景氣月報」선행·일치·후행 지수를 편제해 월간 발표하되, 정점·저점을 확정·공표하는 절차는 두지 않는다
- World Bank, GDP growth (annual %)2020년 실질 GDP 성장률 — 한국 −0.7% · 미국 −2.1% · 중국 +2.3%
- Juglar, C., Des crises commerciales et de leur retour périodique en France, en Angleterre et aux États-Unis (Paris: Guillaumin, 1862)7~11년 주기의 순환. 원인은 신용의 팽창·수축에서 찾았으며, 설비투자 순환이라는 해석은 후대의 것
- Kitchin, J., The Review of Economic Statistics, 5(1), 10–16 (1923)“Cycles and Trends in Economic Factors” — 영국·미국 1890~1922년 자료에서 약 40개월(3~4년)의 재고 순환
- Schumpeter, J. A., Business Cycles: A Theoretical, Historical, and Statistical Analysis of the Capitalist Process, 전 2권 (New York: McGraw-Hill, 1939)콘드라티예프·주글라·키친 세 파동의 종합과 명명. 장기 파동의 원천을 기술혁신의 군집에서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