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스왑의 구조와
선물환·통화선물 비교
🎯 직무 시뮬레이션 — 상품을 선택하기 전에 구조를 이해하라
지난 주에는 선물환으로 환위험을 어떻게 통제하는지 배웠다. 그런데 시장에는 같은 목적을 위해 쓰이는 상품이 여럿 있다. 문제는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하는가"를 결정하려면 각 상품의 구조·비용·제약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두 가지 실무 상황 속으로 들어가보자.
현물환율(USD/KRW): 1,350원
한국 1개월 금리(CD): 3.4% / 미국 1개월 금리(FF): 5.2%
은행 간 달러 차입 스프레드: Libor+0.3%
판단 질문 ②: 외환스왑의 구조는 "Spot 매수 + Forward 매도" 또는 "Spot 매도 + Forward 매수"다. A은행이 달러를 조달하려면 어느 방향의 스왑을 체결해야 하는가?
판단 질문 ③: 외환스왑은 단순 달러 차입과 무엇이 다른가? 왜 은행은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빌리는 방식으로 외환스왑을 활용하는가?
의사결정 질문: 금리차(미국 5.2% - 한국 3.4% = 1.8%)가 외환스왑의 비용에 어떻게 반영되는가? 이것이 단순 선물환 거래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① 현물 매입의 문제: 달러를 사면 "달러 롱 포지션"이 생긴다. 달러가 약세로 가면 원화 환산 손실이 발생한다. 이 포지션을 닫으려면 동시에 선물환 달러 매도를 체결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외환스왑이다.
② 스왑 방향: A은행은 지금 달러가 필요하고(Spot 매수), 나중에 달러를 갚아야 한다(Forward 매도). 따라서 "Buy & Sell 스왑(달러 매입 스왑)"을 체결한다. 이것은 원화를 담보로 달러를 차입하는 것과 경제적으로 동일하다.
③ 스왑 vs 단순 차입: 스왑은 신용 리스크가 낮다. 거래 자체가 원화와 달러의 교환이므로 담보 없이도 거래 가능하고, 은행 간 시장에서 빠르게 체결된다. 달러 차입은 신용 한도와 스프레드가 별도로 붙는다.
④ 금리차와 비용: 스왑포인트 = 현물환율 × (KRW금리 - USD금리) × 기간. 미국 금리가 높으므로 달러 선물환율이 현물보다 낮다(달러 디스카운트 = 스왑포인트 마이너스). A은행은 현물에서 달러를 사고 선물에서 더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하므로, 그 차이가 달러 조달 비용이 된다. 이것이 단순 선물환과의 본질적 차이 — 선물환은 포지션 고정, 스왑은 자금 조달·운용의 수단이다.
현물환율: 1,350원 / 90일 선물환율(C은행 제시): 1,342원
KRX 달러선물 최근월물: 1,343원 / 계약 단위: USD 10,000
증거금률: 계약 금액의 약 3%
판단 질문 ②: 3개월 후 실제 환율이 1,280원이 되었다면, 두 방식의 헤지 손익은 동일한가? 어떤 차이가 있는가?
판단 질문 ③: 수취 예정 달러가 급작스러운 계약 취소로 줄어들었다. 각 상품에서 헤지 포지션 조정은 어떻게 가능한가?
의사결정 질문: B사가 신용 한도가 부족한 중소기업이라면 어떤 상품이 더 현실적인가? 이유를 구조적으로 설명하라.
① 초기 현금 차이: 선물환은 계약 시 현금 교환 없음(만기에 결제). 통화선물은 계약 시 증거금 납입 필요. 300만 달러 ÷ USD 10,000 = 300 계약. 증거금 ≈ 1,343원 × 10,000 × 300 × 3% = 약 12억 원. 선물환 우위 — 초기 자금 불필요.
② 환율 1,280원 시 손익: 선물환: 1,342원 − 1,280원 = 62원/달러 × 300만 달러 = 1억 8,600만 원 헤지 이익. 통화선물: 비슷하지만 일일정산으로 중간에 손익이 매일 현금으로 흘러나온다. 베이시스 리스크(선물-현물 차이 변동)도 잔존. 선물환이 더 확실한 금액 고정.
③ 포지션 조정: 선물환은 OTC 계약 — 취소·변경 시 은행과 개별 협의, 비용 발생. 통화선물은 거래소에서 반대매매로 즉시 청산 가능. 유동성과 조정 유연성 → 통화선물 우위.
④ 신용이 낮은 기업의 현실: 선물환은 은행이 신용 한도를 설정. 한도 없는 기업은 거래 불가. 통화선물은 증거금만 있으면 거래소에서 누구나 거래 가능. 신용 문제 있는 기업에게는 통화선물이 유일한 선택지일 수 있다.
이번 주의 핵심 인식: 외환스왑·선물환·통화선물은 모두 "미래 환율 관련 리스크"를 다루지만, 구조·시장·목적·비용이 완전히 다르다. 어떤 상품을 써야 하는지는 거래 상대방의 신용, 필요한 유연성, 자금 조달 목적, 포지션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이 판단이 이번 주의 핵심이다.
📚 외환스왑(FX Swap)의 구조 — 자금 교환이 본질이다
외환스왑을 처음 접하면 "복잡한 파생상품"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본질은 단순하다. 두 통화를 지금 교환하고, 미래에 다시 역방향으로 교환하는 약속이다. 지금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현물 매도), 한 달 후 달러를 다시 원화로 바꾸겠다고(선물 매수) 약속하는 것 — 이것이 외환스왑의 전체 구조다.
현물환 거래(Spot)와 선물환 거래(Forward)를 동일한 당사자 간에 동시에, 반대 방향으로 체결하는 거래. 두 다리(Leg)의 기준 통화는 동일하고, 거래 방향이 반대다.
경제적 실질: 한 통화를 담보로 다른 통화를 일정 기간 차입하는 것과 동일. 따라서 외환스왑의 비용은 두 통화 간 금리차에 의해 결정된다.
① Spot + Forward 결합 구조
아래 예시를 보자. 한국 A은행이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 외환스왑으로 달러를 조달하는 상황이다.
A은행은 현물에서 달러를 받고 원화를 주었다가, 1개월 후 달러를 돌려주고 원화를 돌려받는다. 이 과정에서 A은행의 실질적인 달러 차입 비용은 바로 스왑포인트 —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 — 에 반영된다.
② 스왑포인트(Swap Point)와 금리차
스왑포인트는 현물환율과 선물환율의 차이다. 이것이 어디서 오는지 이해하는 것이 스왑 분석의 전부다. 기본 논리는 11주차에서 배운 금리평가이론(CIP)과 동일하다.
r_KRW = 원화 금리 (연율)
r_USD = 달러 금리 (연율)
T = 거래 기간 (일수)
부호 규칙: 원화 금리 > 달러 금리 → 스왑포인트 양수(+) → 달러 프리미엄 (선물환율 > 현물환율)
원화 금리 < 달러 금리 → 스왑포인트 음수(−) → 달러 디스카운트 (선물환율 < 현물환율)
왜 금리차가 스왑포인트로 나타나는가? 금리가 높은 통화를 보유하면 이자 수입이 크다. 그 이자 수입을 시장에서 임의로 취하지 못하도록, 선물환율이 금리차만큼 조정된다. 원화 금리가 달러보다 낮다면(지금처럼), 달러를 빌린 사람은 선물에서 원화를 더 많이 받아야 비용이 보전된다 → 달러 선물환율 하락(스왑포인트 마이너스). 이 논리가 차익거래 방지의 핵심이다.
③ 외환스왑의 유동성 조달 기능 — 왜 은행이 스왑을 선호하는가
은행이 단기 달러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왜 은행들은 단순 외화 차입보다 외환스왑을 선호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려면 스왑의 구조적 장점을 이해해야 한다.
- 신용등급 의존 — 차입 금리에 신용 스프레드 붙음
- 차입 한도 제약 존재
- 거래 상대방 신용 리스크 별도 관리 필요
- 미국 금리 상승기에 차입 비용 급등
- 만기 불일치(롤오버) 리스크
- 원화를 담보로 달러를 확보 — 신용 한도 소모 최소화
- 포지션 중립화: Spot 매수 + Forward 매도 → 환율 노출 없음
- 만기 조정 유연 — 단기 롤오버 가능
- 은행 간 시장에서 빠른 체결
- 금리차만큼의 비용만 발생 (차입 스프레드 없음)
포지션 중립화가 핵심이다. 은행이 단순히 현물에서 달러를 사면, 달러 롱 포지션이 생겨 환율이 하락하면 손실이 발생한다. 그런데 스왑은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를 동시에 하므로, 두 포지션이 서로 상쇄된다. 결국 환율 위험 없이 달러를 일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이것이 스왑이 단순 달러 매입이나 선물환 매입보다 은행 유동성 관리에 훨씬 우수한 이유다.
선물환과의 결정적 차이: 선물환은 미래 한 시점의 환율만 고정한다. 만기에 달러를 사거나 팔기만 하면 된다. 외환스왑은 두 시점(현재 + 미래)에서 모두 교환이 일어난다. 스왑의 목적은 환율 고정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통화를 빌리고 갚는 것 — 자금 조달이다.
📚 통화선물(Currency Futures) — 거래소가 보증하는 선물환
선물환은 은행과 일대일로 체결하는 OTC(장외) 계약이다. 통화선물은 거래소에 상장된, 표준화된 선물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같은 "미래 환율 고정" 기능이지만, 구조의 차이가 크다.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표준화된 통화 선물 계약. 계약 단위(예: USD 10,000), 만기일(표준 만기 월), 거래 통화가 모두 규격화되어 있으며, 거래소 청산소(Clearinghouse)가 거래 이행을 보증한다.
한국: KRX(한국거래소)에서 달러선물, 엔선물, 유로선물, 위안선물 등 거래. 달러선물 1계약 = USD 10,000.
① 거래소 구조 — 신용 리스크가 없는 이유
선물환에서는 만기에 거래 상대방이 이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것이 거래상대방 신용 리스크(Counterparty Credit Risk)다. 통화선물은 이 문제를 거래소 청산소가 해결한다.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청산소가 끼어들어, 양측 모두의 거래 상대방이 된다. 설령 한쪽이 파산해도 청산소가 이행 의무를 진다.
투자자 A (매수) ↔ 청산소 ↔ 투자자 B (매도)
청산소가 모든 계약의 중앙 상대방이 된다. A와 B는 서로를 모른다.
증거금 납입 — 이행 보증의 기제
거래 시작 시 개시증거금(Initial Margin) 납입. 손실이 유지증거금(Maintenance Margin) 아래로 내려가면 추가 납입(Margin Call) 요구.
일일정산(Mark-to-Market) — 손익을 매일 현금화
매 거래일 종가 기준으로 포지션 손익 계산. 이익이 나면 당일 증거금 계좌에 입금, 손실이 나면 출금. 선물환처럼 만기에 몰아서 정산하지 않는다.
반대매매로 언제든 청산 가능
포지션을 청산하려면 반대 방향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만기 전 청산 비율이 95% 이상이고, 실제 통화를 인수도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
② 증거금과 일일정산의 실무 이해
통화선물의 가장 큰 특징은 일일정산이다. 선물환은 만기까지 현금 흐름이 없다. 통화선물은 매일 손익이 현금으로 계산된다. 이것이 가져오는 실무 영향을 구체적으로 보자.
일일정산의 양면성: 장점 — 신용 리스크 제거, 포지션 투명성. 단점 — 중간에 손실이 나면 현금이 나가야 한다(유동성 리스크). 헤지 목적으로 쓰더라도 증거금 부족 시 강제 청산될 수 있다. 선물환은 이런 중간 현금흐름 리스크가 없다.
🧠 선물환 · 외환스왑 · 통화선물 — 구조 비교 완전 분석
세 상품을 같은 목적("달러 포지션 관리")에 사용하지만, 구조·시장·비용·리스크가 모두 다르다. 이 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항목이 왜 그렇게 다른지 논리를 따라가는 것이 목표다.
| 비교 기준 | 선물환 (Forward) | 외환스왑 (FX Swap) | 통화선물 (Currency Futures) |
|---|---|---|---|
| 계약 구조 | 미래 단일 시점 환율 고정. 만기에 통화 교환 1회 | 현물+선물 두 개 다리 동시 체결. 두 시점에 통화 교환 | 표준화 거래소 계약. 반대매매 또는 만기 인수도 |
| 시장 유형 | OTC (장외) · 은행 간 / 대고객 시장 | OTC · 은행 간 시장 주도 (글로벌 일평균 거래 최대 규모) | 거래소 상장 (KRX 등) · 표준화 |
| 계약 표준화 | 비표준 · 만기·금액 맞춤 설정 가능 | 비표준 · 완전 맞춤 | 완전 표준화 (금액·만기·통화 고정) |
| 신용 리스크 | 거래상대방 신용 리스크 있음 (신용 한도 필요) | 거래상대방 리스크 있으나 담보(원화) 구조로 일부 완화 | 없음 (청산소가 이행 보증) |
| 증거금 | 없음 (단, 신용 한도 소모) | 없음 (단, 담보 교환 자체가 보증) | 있음 (개시·유지증거금, 마진콜 발생 가능) |
| 중간 현금흐름 | 없음 (만기에만 결제) | 없음 (만기에만 결제) | 있음 (일일정산으로 매일 손익 현금화) |
| 청산 유연성 | 낮음 · 취소 시 은행 협의·비용 발생 | 낮음 · 만기 연장(롤오버) 가능하나 협의 필요 | 높음 · 반대매매로 즉시 청산 |
| 주요 사용 목적 | 기업 환헤지 · 환율 확정적 고정 | 은행 단기 유동성 조달 · 포지션 전환 | 단기 투기·헤지 · 신용 한도 없는 참가자 |
| 회계 처리 | 헤지 회계 적용 가능 (IFRS 9) · 공정가치 또는 현금흐름헤지 | 두 다리 각각 별도 인식 가능 · 처리 복잡 | 공정가치 평가 (일일정산 반영) · 헤지 회계 요건 충족 시 적용 |
| 베이시스 리스크 | 없음 (만기·금액 정확 매칭 가능) | 없음 (맞춤 계약) | 있음 (표준 만기와 실제 노출 기간 불일치) |
시장별 규모와 참가자 구조
BIS(국제결제은행) 3년마다 발표하는 외환시장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외환스왑이 전체 외환시장 거래의 49%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은행 간 유동성 관리가 얼마나 큰 규모인지 보여주는 수치다. 반면 통화선물은 전체 외환 거래의 3% 미만이다.
| 상품 | BIS 기준 비중 | 주요 참가자 | 한국 시장 |
|---|---|---|---|
| 외환스왑 | ~49% | 중앙은행, 상업은행, 투자은행 | 서울 외환시장 은행 간 거래 핵심 |
| 현물환 | ~30% | 전체 참가자 | 서울 외환시장 기준 |
| 선물환 | ~14% | 수출입기업, 은행 | 대기업·중견기업 중심 |
| 통화선물 | ~3% | 투기적 투자자, 중소기업 | KRX 달러선물 |
| 통화옵션 | ~4% | 대기업, 금융기관 | OTC 위주 |
📊 계산 연습 — 스왑포인트·선물 손익·헤지 비용 비교
이론과 구조를 알아도 숫자로 계산하지 못하면 실무에서 쓸 수 없다. 아래 10개 문제는 스왑포인트 계산부터 헤지 비교까지 단계별로 구성했다. 각 문제의 답을 먼저 계산한 후 해설을 열어보자.
91일 기준 스왑포인트와 선물환율을 계산하라.
스왑포인트 = 1,340 × (0.036 − 0.054) × (91/360)
= 1,340 × (−0.018) × 0.25278
= 1,340 × (−0.004550)
해석: 미국 금리가 1.8%p 높으므로 달러 선물환율이 현물보다 낮게 형성된다(달러 디스카운트). 달러를 선물에서 사려는 기업(수입기업)에게는 유리하고, 달러를 빌리려는 은행에게는 그 차이가 비용이 된다.
이 스왑포인트(+10원)는 어떤 금리 구조에서 나왔는가? 한국 금리가 미국보다 높은가, 낮은가?
스왑포인트 = +10원 → 선물환율 > 현물환율 → 달러 프리미엄
스왑포인트 = S × (r_KRW − r_USD) × T/360이므로, 스왑포인트 > 0이 되려면 r_KRW > r_USD 이어야 한다.
금리차 역산: 10 = 1,320 × (r_KRW − r_USD) × (90/360)
r_KRW − r_USD = 10 / (1,320 × 0.25) = 10 / 330 ≈ 0.0303 = 3.03%p
시험 포인트: 스왑포인트 부호(+/−)만 보고 금리 구조 방향을 즉각 판단하는 것이 핵심 스킬이다.
조건: 현물환율 1,350원, 스왑포인트 −2.5원, 조달 금액 USD 1,000만 달러.
① 현물 Leg 원화 지급액은? ② 선물 Leg 원화 수취액은? ③ 1개월 달러 차입 비용(연율)은?
① 현물 Leg: USD 10,000,000 × 1,350 = 135억 원 지급
② 선물 Leg: USD 10,000,000 × (1,350 − 2.5) = 10,000,000 × 1,347.5 = 134억 7,500만 원 수취
③ 비용: 135억 − 134억 7,500만 = 2,500만 원 (원화 순손실)
연율 환산: (2,500만 / 135억) × (360/30) = 0.001852 × 12 = 2.22% (연율)
이 비용은 한-미 금리차(예: 3.4% − 5.2% = −1.8%)에서 파생된다.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시장 수급, 스프레드, 단순 근사 공식의 한계 때문이다.
① 선물 헤지 이익은 얼마인가? ② 만약 정산가가 1,400원이었다면?
계약 규모: 100계약 × USD 10,000 = USD 100만 달러
① 정산가 1,290원: 이익 = (1,355 − 1,290) × 10,000 × 100 = 65 × 1,000,000 = 6,500만 원 이익
현물 수취액: 100만 달러 × 1,290원 = 12.9억 원
총 수취 등가: 12.9억 + 0.65억 = 13.55억 원 (실질 환율 1,355원)
② 정산가 1,400원: 손실 = (1,400 − 1,355) × 10,000 × 100 = 45 × 1,000,000 = 4,500만 원 손실
현물 수취액: 100만 달러 × 1,400원 = 14.0억 원
총 수취 등가: 14.0억 − 0.45억 = 13.55억 원 (실질 환율 1,355원)
A) 은행 선물환 매도: 체결 환율 1,348원 (현재 현물 1,350원 기준 스왑포인트 −2원)
B) KRX 달러선물 50계약 매도: 체결가 1,349원, 증거금 3% 필요
① 각 방식의 증거금/초기 자금 부담은? ② 만기 환율 1,300원 시 각 방식의 실질 수취 환율은?
① 초기 자금 부담:
A 선물환: 계약만 체결, 초기 현금 지출 없음 → 0원
B 통화선물: 1,349 × 10,000 × 50 × 3% = 1,349 × 500,000 × 0.03 = 2,023만 5천 원
② 만기 환율 1,300원 시:
A 선물환: 1,348 − 1,300 = 48원/달러 이익 → 실질 수취 1,348원 확정. 증거금 이자 비용 없음.
B 통화선물: (1,349 − 1,300) × 500,000 = 2,450만 원 선물 이익 + 현물 1,300원 × 500,000 = 6.5억. 총 수취 ≈ 6.5억 + 2,450만 = 실질 1,349원 수준
조건: 1개월 후 현물환율 = 1,360원, 한국 1개월 금리 = 3.5%, 미국 = 5.0%
롤오버(추가 1개월 스왑) 시 새 스왑포인트는? 처음 스왑포인트(−2.025원)와 비교해 달러 조달 비용이 달라지는가?
새 스왑포인트 = 1,360 × (0.035 − 0.050) × (30/360)
= 1,360 × (−0.015) × 0.0833 = 1,360 × (−0.001250)
이유: ① 현물환율 상승(1,350→1,360)으로 기준값 변화. ② 미-한 금리차 축소(1.8%p → 1.5%p)로 달러 디스카운트 감소. 결론: 스왑 롤오버 비용은 고정이 아니다 — 금리차와 현물환율 수준에 따라 매번 달라진다.
① 초기 증거금은? ② 선물 가격이 1,375원으로 상승하면 마진콜이 발생하는가? 얼마를 추가 납입해야 하는가?
계약 금액 = 1,355 × 10,000 × 100 = 13억 5,500만 원
① 개시증거금 = 13억 5,500만 × 3% = 4,065만 원
② 1,375원 상승 시 손실 = (1,375 − 1,355) × 10,000 × 100 = 20 × 1,000,000 = 2,000만 원 손실
잔여 증거금 = 4,065만 − 2,000만 = 2,065만 원
유지증거금 = 13억 5,500만 × 2.5% = 3,387.5만 원
2,065만 < 3,387.5만 → 마진콜 발생
실무 시사점: 헤지 목적으로 선물을 매도했더라도 환율이 반대로 움직이면 현금이 나가야 한다. 헤지의 결과는 좋지만, 단기 유동성 압박이 생긴다. 기업 재무팀이 통화선물 헤지 시 유동성 버퍼를 확보해야 하는 이유다.
이론적 선물환율을 계산하고, 시장 선물환율과 비교하라. 차익거래 기회가 있는가?
이론 선물환율 = 1,350 × (1 + 0.04 × 90/360) / (1 + 0.05 × 90/360)
= 1,350 × 1.01 / 1.0125
= 1,350 × 0.99753
차익거래: 달러 선물 매도(1,360원) + 달러 차입 + 현물 매수(1,350원) 전략으로 이론상 차익 가능. 실제로는 거래 비용(매도-매수 스프레드, 차입 비용)을 감안해야 한다. 이런 차익거래 시도가 증가하면 선물환율이 이론치 방향으로 수렴한다 — 이것이 CIP가 균형을 유지하는 메커니즘이다.
전략 A: 90일 선물환 매수(1,344원) 전액 헤지
전략 B: 현물 일부 매수(100만 달러, 1,350원) + 잔여 100만 달러 선물환 매수(1,344원)
각 전략의 총 원화 비용과 위험 특성을 비교하라. (만기 환율 1,380원 가정)
전략 A: 200만 달러 × 1,344원 = 26억 8,800만 원 (확정). 만기 환율과 무관.
전략 B:
현물 100만 달러: 1,350원 × 1,000,000 = 13억 5,000만 원 (이미 지급, 달러 보유)
선물환 100만 달러: 1,344원 × 1,000,000 = 13억 4,400만 원 (만기 확정)
총 비용 = 26억 9,400만 원 vs A의 26억 8,800만 원 → 전략 B가 600만 원 더 비쌈
실무 시사점: 현물 선취매는 달러를 즉시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금 조달 비용(원화 조달)과 달러 보유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단순히 "더 비싸다"가 아니라 전략의 목적(환율 확정 vs 부분 투기)을 구분해야 한다.
3개월 후: 현물환율 1,295원, 달러선물 결산가 1,298원(선물이 현물보다 3원 높음 — 베이시스).
① 선물 손익은? ② 현물 환전 손익은? ③ 베이시스 리스크로 인해 완전 헤지에서 벗어난 금액은?
① 선물 손익: (1,355 − 1,298) × 10,000 × 150 = 57 × 1,500,000 = +8,550만 원 이익
② 현물 환전 손익: 150만 달러 × (1,295 − 1,355) = 1,500,000 × (−60) = −9,000만 원 손실
③ 순 손익: +8,550만 − 9,000만 = −450만 원
베이시스(3원) × 150만 달러 = 450만 원의 헤지 미달(Under-hedge)
핵심: 통화선물로 헤지할 때 베이시스 리스크는 제거되지 않는다. 선물환으로 헤지하면 금액·만기를 정확히 맞출 수 있어 베이시스 리스크가 없다. 이것이 정밀 헤지가 필요한 기업이 선물환을 선호하는 핵심 이유다.
🌍 최근 시장 사례 — 금리차·스왑포인트·시장 충격
스왑포인트는 추상적인 수식이 아니다. 2022~2024년 글로벌 통화 긴축 사이클에서 스왑포인트는 실제로 급격히 변동했고, 그 충격이 기업과 금융시장 전체에 전파되었다.
2022년 말: 미국 4.50%, 한국 3.25% → 한-미 차이 −1.25%p (달러 디스카운트 전환)
2023년 중: 미국 5.25%, 한국 3.5% → 한-미 차이 −1.75%p (역전 심화)
구조적 연결 고리: 미국 금리 인상 → 미-한 금리차 확대 → 달러 스왑포인트 마이너스 확대 → 달러 조달 비용 증가 → 은행 대출 금리 상승 압력 → 기업 자금 조달 비용 증가. 이 연결 고리를 이해하면 "왜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 기업도 영향을 받는가"를 설명할 수 있다.
CIP 이탈 — 왜 차익거래가 항상 즉시 작동하지 않는가?
이론에서는 CIP(커버드 이자율평가)가 항상 성립해야 한다. 금리차와 스왑포인트가 정확히 일치해야 차익거래 기회가 없다. 그러나 현실에서 CIP는 종종 이탈한다. 이유: ① 규제 강화(바젤 III)로 은행의 차익거래 자본 비용 증가 ② 시장 유동성 부족 시기 달러 수요 급등 ③ 국경을 넘는 자본 이동 제약. CIP 이탈은 글로벌 달러 부족의 신호이기도 하다. 이것을 이해하는 사람이 스왑 시장의 구조적 압력을 읽을 수 있다.
🏦 은행·기업·투자자 — 같은 시장, 다른 목적
외환파생상품 시장에는 세 종류의 참가자가 있다. 같은 거래를 보더라도 누가 왜 그것을 하는지가 완전히 다르다. 이 관점의 차이를 이해해야 시장 구조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 외환스왑으로 단기 달러·원화 유동성 관리
- 고객 거래 후 포지션 중립화 목적
- 스왑포인트 스프레드로 수익 창출
- 크로스커런시 베이시스 차익거래 시도
- 중앙은행 외환스왑라인 수혜 수단
- 선물환은 고객 서비스 수단 (자체 리스크는 스왑으로 헤지)
- 선물환: 환율 확정적 고정 — 예산·원가 관리
- 금액·만기 맞춤 가능 → 베이시스 리스크 없음
- 초기 현금 불필요 — 자금 효율적 사용
- 통화선물: 신용 한도 부족 시 대안
- 스왑: 무역금융과 연계한 환전 비용 관리
- 대기업 vs 중소기업: 신용 한도로 접근 차이
- 통화선물: 레버리지 포지션으로 환율 방향 베팅
- 증거금 3%로 33배 레버리지 효과
- 청산 유연성 — 반대매매로 즉시 포지션 조정
- 일일정산으로 손익 즉각 실현 가능
- 외환스왑: 캐리트레이드(고금리 통화 보유) 전략
- 선물환: 헤지펀드의 국가 간 차익거래 수단
왜 은행 간 외환스왑 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인가
은행은 매일 수십 종류의 통화로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한다. 각 통화별 잔액이 매 순간 변하며, 달러가 부족하거나 남는 상황이 상시 발생한다. 이 불균형을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해소하는 수단이 외환스왑이다.
한국은행 외환스왑라인의 의미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위기 시 한국은행은 미 연준과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해 달러를 조달했다. 이것은 중앙은행 레벨의 외환스왑이다. 한국은행이 달러를 공급하면 시중 은행이 이를 FX 스왑 시장에서 다시 배분한다. 스왑 구조를 이해하면 왜 한은이 "달러를 빌려서" 시장에 공급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선물환이 기업에게 기본 선택이 되는 이유
기업의 외환 담당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성과 확실성이다. 선물환은 은행과 전화 한 통화로 금액·만기를 정확히 맞춰 체결할 수 있다. 일일정산도 없고, 증거금 관리도 없다. 만기에 달러를 주거나 받으면 끝이다. 이 단순성이 기업 재무팀이 선물환을 기본 헤지 수단으로 선택하는 핵심 이유다.
✔ 성과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은 암기 확인이 아니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떤 상품을 왜 쓰는지, 스왑포인트를 계산하고 손익을 즉각 판단할 수 있는가"가 기준이다. "구조는 알겠는데 계산이 안 된다" 또는 "계산은 되는데 어떤 상품을 써야 하는지 모른다" — 둘 다 이해가 완성되지 않은 것이다.
| # | 능력 항목 | □ |
|---|---|---|
| 01 | 외환스왑의 두 다리(Spot + Forward) 구조를 그림 없이 말로 설명하고, 은행이 달러를 조달할 때 어떤 방향의 스왑을 체결하는지 설명할 수 있다 | □ |
| 02 | 스왑포인트 공식으로 주어진 금리와 현물환율에서 선물환율을 계산할 수 있다 | □ |
| 03 | 스왑포인트의 부호(+/−)만 보고 한-미 금리차의 방향(어느 나라가 더 높은가)을 즉시 판단할 수 있다 | □ |
| 04 | 통화선물의 일일정산 구조를 계산 문제로 풀 수 있고, 마진콜 발생 조건을 설명할 수 있다 | □ |
| 05 | 선물환·외환스왑·통화선물 세 상품을 계약 구조·시장·신용리스크·증거금·청산 유연성 5가지 기준으로 비교 설명할 수 있다 | □ |
| 06 | "신용 한도가 없는 중소기업이 환헤지를 해야 한다"는 상황에서 어떤 상품이 적합한지 근거와 함께 설명할 수 있다 | □ |
| 07 | 베이시스 리스크가 무엇인지 통화선물 헤지 맥락에서 계산 예시와 함께 설명할 수 있다 | □ |
| 08 | 은행이 외환스왑을 선호하는 이유를 "포지션 중립화"와 "유동성 조달" 두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 | □ |
| 09 | 2022~2023년 미국 금리 인상이 달러 스왑포인트에 미친 영향을 금리차→스왑포인트→시장 영향 순서로 설명할 수 있다 | □ |
| 10 | 선물환으로 헤지할 때와 통화선물로 헤지할 때의 실질 수취(지급) 환율 차이를 숫자로 비교할 수 있다 | □ |
12주차 핵심 결론: 외환파생상품은 단 하나의 "정답 상품"이 없다. 은행에게는 스왑이 유동성 관리의 핵심 도구이고, 기업에게는 선물환이 예산 관리의 수단이며, 신용이 낮은 참가자에게는 통화선물이 유일한 거래소 헤지 수단이다. 어떤 상품이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떤 구조 하에서 쓰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이 판단력이 이번 주의 목표다.
📂 12주차 자료
- Week 12 — 외환스왑·통화선물 강의노트다운로드
- 스왑포인트 계산 워크시트 (금리·기간별 15문항)다운로드
- 일일정산 시뮬레이터 (마진콜 발생 조건 분석)다운로드
- 3상품 구조 비교 추가 연습 (10문항)다운로드
13주차는 통화옵션을 다룬다. 선물환과 외환스왑은 "확정적으로 환율을 고정"한다. 옵션은 다르다 — 환율이 불리하게 움직일 때만 권리를 행사하고, 유리하게 움직이면 그냥 놔둘 수 있다. 이 선택권(Option)에는 프리미엄 비용이 붙는다. 이 비용을 지불하고 선택권을 사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 선물환보다 합리적인가?
예습 질문: 수출기업이 달러 풋옵션(Put Option, 달러를 팔 권리)을 행사가격 1,340원에 매입했다. 만기일 환율이 1,300원이면 행사하는가? 1,380원이면? 각 경우 실질 달러 수취 환율은 얼마인가?(프리미엄 10원/달러 가정)